분류 전체보기72 빌 비숍의 [핑크펭귄] 리뷰; 마케팅의 전략에 관한 책 비숍의 [핑크펭귄] 리뷰; 마케팅의 전략에 관한 책 최근에 읽은 핑크펭귄은 제목부터 호기심을 자극하는데요, 처음에는 제목이 특이해서 보게 되었는데 도대체 핑크펭귄이 뭘 말하는 거지? 소설인가? 무슨 내용이고 무엇에 관한 책이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근데 읽어보니 작가가 노리는 것이 이것이었습니다. 이렇게 호기심을 자극해서 독자를 끌어들이는 것입니다. 일종의 마케팅이 아닐까 생각합니다.이 책은 마케팅에 관한 책이며, 읽으면서 참 흥미로운 이야기가 많았습니다. 창업이나 마케팅을 공부하는 사람이라면 한 번쯤 꼭 읽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핑크펭귄"은 평범한 펭귄들 사이에서 단연 돋보이는 존재, 즉 차별화된 아이디어를 가진 사람이나 제품을 의미하는 것으로, 핑크펭귄은 수많은 보통의 회색 펭귄들 사이에 특별하게 눈에 띄는 펭귄입니다. 다시말해 독특하게 마케.. 2025. 5. 27. [라일락 붉게 피던 집] 리뷰; 잊혀진 기억 속의 미스터리 책을 덮고 한참을 멍하니 앉아 있었다. 송시우 작가의 '라일락 붉게 피던 집'은 단순히 미스터리를 풀어나가는 이야기가 아니었다. 그 안에는 쉽게 지나쳐 온, 혹은 애써 잊고 지내던 기억의 조각들이 촘촘히 얽혀 있었고 얽혀있던 것을 풀어가는 과정이 정말 재미있게 구성되어 있었다. '라일락 붉게 피던 집'이라는 제목부터 어딘가 아련한 느낌을 주기도 하면서 라일락이 붉은색이었던가? 하는 물음에서부터 이 소설이 평범하지는 않다는 것을 느꼈다.어린 시절의 기억이 미스터리로 다가오다이야기의 시작은 소박하다. 주인공 수빈은 인기 있는 강사이자 칼럼니스트로, 어린 시절을 주제로 한 칼럼을 연재하면서 과거를 회상하게 된다. 그 시절, 서울의 다가구 주택 라일락 하우스에서의 삶은 무척 따뜻하고 평화로웠다. 라일락 향이 피.. 2025. 5. 26. [이상한 그림] 리뷰; 우케쓰의 미술 심리 추리 소설 처음 『이상한 그림』이라는 제목을 봤을 때, 단순한 미스터리 정도겠거니 하고 책장을 넘기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이 소설은 단순한 추리를 넘어, 독자의 심리를 교묘하게 건드리며 긴장과 불안을 조성하는 심리 서스펜스 소설이라는 사실을 곧 깨닫게 되었습니다. 작가 우케쓰는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그림이라는 테마를 통해 인간의 본성과 기억, 그리고 죄책감이라는 무거운 주제를 깊이 있게 파고듭니다. 제가 예전에 공부한 적 있는 미술 심리와 상통하는 부분도 있어서 더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줄거리 요약 (스포일러 없이)주인공은 과거의 사건으로 인해 깊은 트라우마를 안고 살아가는 인물입니다. 그는 어느 날 우연히 한 장의 그림을 보게 되면서, 과거의 기억이 서서히 되살아나고, 잊고 있던 진실들과 마주하.. 2025. 5. 25. [벚꽃 지는 계절에 그대를 그리워하네]리뷰; 선입견을 뒤엎는 반전의 미스터리 소설 책 제목부터 뭔가 아련한 감성을 자극하는 [벚꽃 지는 계절에 그대를 그리워하네]. 처음엔 책 표지가 너무 예뻐서 골랐고 감성적인 로맨스일 거라 생각하고 펼쳤다가, 마지막 장을 덮고 난 뒤, "뭐지?" 하는 충격과 함께 처음부터 다시 읽고 싶어졌습니다. 일본 미스터리 작가 우타노 쇼고가 쓴 이 작품은 단순한 추리소설이 아니라, 우리의 인식과 판단에 일침을 놓는 사회파 미스터리 소설이라고 할수 있습니다.줄거리 (스포일러 최소화)주인공 '나'는 고등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는 선생님입니다. 어느 날 한 학생이 자살하면서 이야기는 시작되고, 그의 유서와 주변 정황을 따라가다 보면 단순한 자살이 아니었음을 알게 됩니다. 작가는 독자를 철저히 속이고, 마지막에 모든 퍼즐이 맞춰질 때 비로소 진짜 이야기의 전모가 드러.. 2025. 5. 24. 김호연 작가 [ 파우스터 ] 리뷰; 현대 한국 사회를 뒤흔든 스릴러 2019년 위스덤하우스에서 출간된 불편한 편의점으로 잘 알려진 김호연 작가의 장편소설 『파우스터』는 출간 이후 독자들 사이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으며 한국 문학계에 강렬한 인상을 남긴 작품이라고 합니다. 이 소설은 괴테의 파우스트를 모티브로 하여 현대 사회의 욕망과 통제를 흥미롭게 풀어내고 있습니다. 불편한 편의점을 정말 재미있게 읽었던 터라 기대하면 읽게 된 책입니다.『파우스터』 줄거리와 배경『파우스터』는 노인들이 젊은이들의 삶을 대신 경험하는 '메피스토 시스템'이 존재하는 가까운 미래의 한국을 배경으로 합니다. 이 시스템에서는 돈 많은 노인들이 막대한 대가를 지불하고 젊은이들의 육체와 인생을 대리하며 자신의 욕망을 채우는 한편, 젊은이들은 파우스터로 선택되어 자신의 삶이 통제되는 현실에 저항합니다.소설.. 2025. 5. 23. [부모님의 집 정리] 리뷰; 부모님을 이해하는 따뜻한 정리법 고령화 사회가 점차 심화되면서 많은 이들이 한 번쯤은 부모님의 집을 어떻게 정리해야 할까?라는 고민을 하게 됩니다. [부모님의 집 정리]는 그런 고민에 직면한 사람들에게 따뜻하고 현실적인 조언을 건네는 책입니다. 일본의 주부의 벗사 편집부가 엮고, 박승희 번역가가 번역한 이 책은 15인의 실제 사례를 통해 집 정리가 단순한 청소가 아닌 '마음 정리'임을 일깨워줍니다.1. 부모님의 집을 정리한다는 것의 의미정리는 고령자일수록 필수. 남겨진 물건은 그 사람의 인생을 담고 있습니다.책의 첫 장에서는 왜 부모님은 집을 정리하지 못하는지, 그리고 자녀 입장에서는 왜 그것이 답답하게 느껴지는지를 이야기합니다. 부모님이 남긴 물건 하나하나에는 살아온 시간이 담겨 있으며, 그것을 정리하는 과정은 부모님의 삶을 되짚는 .. 2025. 5. 22. 이전 1 ··· 9 10 11 1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