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자기 계발서가 많이 나오고 있고 다들 읽잖아요. 저는 그중에서도 유난히 자주 들리는 책 제목이 있어서 호기심이 생겼습니다. 바로 자청의 [역행자]입니다. 자청이라는 분은 유튜브를 통해서 원래 알고 있었던 분이고 클래스도 들은 적이 있어서 익숙했던 분입니다. 그리고 유명하신 분이죠. 그분의 클래스를 듣고 참 부럽기도 하고 대단하다는 생각도 들고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책도 기대를 하며 읽게 되었죠.
'역행자'라니, 뭔가 거꾸로 가는 느낌이잖아요. 역행자가 도대체 무엇을 의미하는 것일까 생각하며 읽게 되었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정상적인 코스를 밟아야 해"라고 말하지만, 자청은 다르게 살라고 말합니다. 과연 이 책이 나에게도 통할까, 궁금한 마음으로 읽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다 읽고 나니 왜 그렇게 많은 사람들이 이 책을 읽고 있는지 알게 되었습니다.
1. "역행자"는 도대체 무엇인가?
책 제목 그대로 이 책은 '세상의 흐름에 역행하는 사람'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저자인 자청(자수성가한 청년)은 가난한 집안에서 태어나 평범한 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독서와 자기 계발로 스스로의 인생을 완전히 바꿔버린 사람입니다.
무자본 창업으로 회사를 세우고, 30대 초반에 경제적 자유를 이룬 사람이라니, 처음엔 뭔가 의심스럽기도 했어요. 그런데 책을 읽다 보면 이 사람이 단순히 운이 좋아서 성공한 게 아니라, 정말 철저하게 '성공하는 사고방식'을 설계하고 실행했다는 걸 알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다시 한번 알게 된 것은 독서의 중요성이라는 것입니다.
2. [ 역행자 ]가 전하는 7단계 성공 로드맵
책의 핵심은 단연코 '역행자의 7단계'입니다. 자청은 이 7단계를 통해 누구나 평범한 삶에서 벗어나 원하는 인생을 만들 수 있다고 말합니다. 각 단계를 자세히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 1단계: 자의식 해체
대부분의 사람들은 남의 시선을 의식하며 살고, 그것 때문에 행동을 주저합니다. 자청은 이런 자의식을 해체해야 진정한 변화가 시작된다고 말합니다. '나는 남들과 다르다'는 생각을 내려놓고, 나 자신을 있는 그대로 인정하고 행동하는 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고있습니다. - 2단계: 정체성 만들기
내가 어떤 사람인지 스스로 정의하는 단계입니다. 과거의 실패, 주변의 평가가 아닌 내가 되고 싶은 모습을 먼저 상상하고, 그 정체성에 맞는 선택을 반복하면서 점차 '진짜 나'를 만들어가는 과정입니다. - 3단계: 유전자 오작동 극복
인간은 본능적으로 즉각적인 만족을 추구합니다. 하지만 그 본능은 현대 사회에서 오히려 성공을 방해합니다. 자청은 이런 본능을'유전자 오작동'이라고 부르며, 장기적인 목표를 위해 단기 쾌락을 이겨내는 법을 알려줍니다. - 4단계: 뇌 자동화
습관이 곧 인생이라는 말이 있죠. 자청은 '의지'보다는 '자동화'가 중요하다고 말합니다. 목표를 이루기 위해 매일 해야 할 행동을 습관화하고, 이 습관이 자동으로 실행되도록 루틴을 설계해야 합니다. 좋은 습관을 만들어서 뇌가 자동으로 움직이게 해야 한다는 이야기입니다. 의지가 약해도 습관이 강하면 계속 할수 있다는 것이죠. - 5단계: 역행자의 지식
자청은 1,000권이 넘는 책을 읽으며 인생을 바꿀 수 있는 핵심 개념만 골라냈습니다. 이 단계에서는 '레버리지', '복리', '기하급수적 성장' 같은 실질적인 성공의 원리를 익힐 수 있었습니다. 단순한 이론이 아니라, 실제 사업과 투자에 적용할 수 있는 개념들입니다. - 6단계: 경제적 자유 루트
자청은 본인의 무자본 창업 경험을 바탕으로 누구나 실행할 수 있는 경제적 자유 실현 방법을 알려줍니다. 온라인 마케팅, 콘텐츠 제작, 블로그, 유튜브 등 시대에 맞는 수익 모델을 만드는 전략이 매우 현실적으로 제시해주고 있습니다. - 7단계: 역행자의 쳇바퀴
결국 성공은 반복과 시스템화에 달려있다고 말합니다. 자청은 이를 '역행자의 쳇바퀴'라고 부르며, 매일 자동으로 굴러가는 자기 성장 루틴을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한 성공 전략임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3. 읽고 나서 느낀 진짜 배움
저는 특히 '자의식 해체'와 '뇌 자동화' 부분에서 매우 인상적이었습니다. 매번 의지를 다지기보다 행동 자체를 루틴으로 만드는 게 훨씬 효율적이라는 걸 실감했죠. 요즘은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자동으로 책상 앞에 앉아 블로그를 쓰는 루틴을 만들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 변화의 시작이 이 책이었습니다.
4. 이 책이 특별한 이유
[역행자]는 단순히 "열심히 살아라"라고 말하는 자기 계발서가 아닙니다. 실제 성공 사례에 기반한 시스템적 사고법을 배울 수 있는 실전형 지침서가 아닐까 합니다. 자청의 경험과 사고 흐름을 통해 따라 할 수 있는 전략들이 정리되어 있다는 점에서 이 책은 단연코 특별합니다.
5. 누구에게 추천하고 싶은가?
- 막막한 삶에서 방향을 찾고 싶은 사람
- 경제적 자유를 꿈꾸지만 시작을 못한 사람
- 나만의 루틴과 삶의 시스템을 만들고 싶은 사람
- 부모가 물려준 게 없는 흙수저라도 인생을 바꾸고 싶은 사람
6. 총평
이 책은 한 번 읽고 끝낼 책이 아닙니다. 삶의 전환점이 필요할 때마다 다시 펼쳐보고 싶어질 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저처럼 지금의 삶이 어딘가 정체되어 있다고 느끼는 분들이라면, 자청의 [역행자]를 꼭 한 번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분명 삶을 새롭게 설계할 용기를 얻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