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소설추천3 [곰탕 1,2] 책 리뷰|결말까지 손에서 놓을 수 없는 한국 SF 스릴러 "시간여행 소설이라길래 읽기 시작했는데, 어느새 책을 손에서 놓지 못하고 있었습니다."책을 좋아하는 지인이 "정말 재미있다. 꼭 한번 읽어봐."라며 적극 추천해 준 소설이 바로 『곰탕』입니다.워낙 재미있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던 터라 자연스럽게 기대를 품고 읽기 시작했습니다. 평소 SF 장르를 자주 읽는 편은 아니라 처음에는 시간여행이라는 설정이 조금 낯설게 느껴졌지만, 몇 장 읽지 않아 그런 생각은 완전히 사라졌습니다.이야기는 생각보다 훨씬 빠르게 몰입되었고, 결국 1권을 하루 만에 읽어버렸습니다. 시간만 더 있었다면 하루에 두 권도 충분히 읽을 수 있었을 정도로 흡입력이 뛰어난 작품이었습니다.책 정보제목 : 곰탕저자 : 김영탁장르 : SF, 스릴러, 미스터리권수 : 1권, 2권김영탁 작가는 영화감독으.. 2026. 7. 15. [서평] 로이스 로리의 《기억전달자》 를 읽고 – 청소년 소설이라고 지나치기엔 너무 깊었던 이야기 로이스 로리의 『기억 전달자(The Giver)』는 오래전부터 좋은 평가를 받아온 작품입니다. 저 역시 주변의 추천과 좋은 리뷰를 보고 읽게 되었는데, 솔직히 말하면 처음에는 이 책이 청소년 소설이라는 사실조차 모르고 읽기 시작했습니다.만약 처음부터 "청소년 소설"이라는 것을 알았다면 어쩌면 저는 이 책을 선택하지 않았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청소년 소설이라고 하면 가볍고 단순한 이야기일 것이라는 편견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책장을 덮은 지금은 그런 생각을 했던 것이 부끄러울 정도로 깊이 있고 완성도 높은 작품이었다고 느낍니다. 『기억 전달자』 줄거리이야기의 배경은 모든 것이 통제되는 미래 사회입니다. 사람들은 고통도 없고 갈등도 없으며, 늘 같은 상태를 유지하며 살아갑니다. 직업은 공동체가 정해주고.. 2026. 6. 23. 낯선 존재와 공존할 수 있을까? ; 김초엽 작가의 [파견자들]을 읽고 1. SF를 빌려 묻는 철학적 질문김초엽 작가의 『파견자들』은 단순한 미래 세계 이야기로 시작하지만, 책장을 넘길수록 독자에게 깊은 물음을 던지는 작품입니다. 사람은 무엇으로 구성되는가?, 우리는 타자와 공존할 수 있는가? 같은 질문이 작품 전반에 스며 있어요.저는 이 책을 단순히 지구 멸망 이후의 이야기 정도로 예상하고 읽기 시작했지만, 곧 그 기대는 완전히 빗나갔습니다. 오히려 이 소설은 존재의 경계, 의식의 본질, 공존의 윤리에 대한 섬세한 탐색이었고, 작가 특유의 조용하고 섬세한 문체 덕분에 생각보다 깊이 몰입할 수 있었습니다.2. 소설 속 배경과 줄거리 요약『파견자들』의 배경은 현재가 아닌 오염된 미래의 지구입니다. 인류는 정체불명의 생명체, 범람체에 의해 지상의 환경을 잃고 지하로 숨어들게 됩.. 2025. 5. 2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