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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건강정보

비문증(날파리증), 눈 앞에 먼지나 날파리가 날아다닌 것처럼 보일 때 치료는?

by kwj742 2024. 3.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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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비문증이란

비문증은 위를 보거나 아래, 우측, 좌측을 보면서 시선을 바꾸어도 눈앞의 이물질이 따라다니는 것처럼 보이는 증상입니다. 날파리와 같은 벌레가 날아다니는 것처럼 보이는 증상 때문에 날파리증이라고도 합니다. 이러한 비문증은 상당히 흔하게 경험하는 질환으로 대부분은 큰 문제가 없습니다. 비문증은 50-60대에 흔하게 나타나는 증상으로 노화와 연관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대부분은 나이가 먹어감에 따라 나타나는 자연스러운 변화입니다. 하지만 10대나 20대에도 비문증을 발생할 수 있으며 특히 근시를 가진 사람들의 경우 젊은 나이에 비문증이 나타날 가능성이 높습니다. 또한 비문증이 다른 병의 원인으로 발생할 수 있으므로 안과 진료를 통해서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겠습니다. 비문증이 의심된다면 당뇨나 고혈압 등의 기저질환의 여부와 증상의 발생 시기, 떠다니는 물체의 모양과 크기, 시력저하, 광시증 등의 증상이 동반되는지도 확인할 필요가 있겠습니다. 일반적으로는 대부분의 비문증은 시력에 영향을 주지 않으며 눈앞에 이물질이 떠다닌다고 해서 그것에 너무 신경 쓰지 말고 자연스럽게 지내다 보면 적응하여 느끼지 못하는 경우가 생기기도 합니다.

2. 비문증의 원인

눈은 탁구공 정도의 동그란 모양이며 유리체로 가득 채워져 있습니다. 이 유리체가 투명해야 명확한 시력이 가능하게 됩니다. 나이에 따른 변화나 여러 원인의 안과 질환으로 인해 유리체내의 혼탁이 생기게 되면 망막에 그림자가 생기고 이로 인해 눈앞에 뭔가 떠다니는 것처럼 느껴지게 됩니다. 비문증은 대부분 노화로 인한 변화로 인한 것입니다. 나이가 들수록 유리체가 두꺼워지고 덩어리 지거나 주름이 생기게 됩니다. 이로 인해 부유물이 생기고 비문증이 나타나게 됩니다. 그 외에도 백내장 수술이나 당뇨로 인한 망막병증, 후유리체 박리, 망막의 혈관의 파열로 인한 유리체 출혈, 고혈압 망막증, 망막 정맥의 폐쇄 등에 의해서도 비문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또한 신경성 스트레스나 지속적으로 누적된 피로, 약물의 부작용, 영양 불균형등으로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10대부터 20,30대의 젊은 층에서도 적지 않게 발생하기 때문에 시야를 멀리 보고 눈을 자주 깜빡이고 전자기기를 멀리 할 필요가 있겠습니다. 대부분은 저절로 생기며 시야가 불편한 것 말고는 눈의 건강을 크게 해치지는 않습니다.

3. 비문증의 치료

당뇨나 망막병증, 후유리체 박리, 고혈압, 유리체 출혈, 망막 정맥의 폐쇄 등 질병으로 발생한 비문증은 그 질병을 치료함으로써 나아질 수 있지만, 대부분은 눈의 노화로 인한 발생이므로 특별한 치료방법이 없으며 눈의 건강에는 크게 영향을 미치지 않습니다. 치료 방법으로 는 약물치료, 레이저치료, 수술적 치료 등이 있습니다. 레이저 치료법은 유리체의 원인이 되는 부위에 레이저를 쏘아서 비문들을 분쇄하는 방법이고, 수술적 치료는 유리체 안의 혼탁 물질을 제거하는 유리체 절제술을 할 수 있습니다. 수술은 이후에 부작용이 있을 수 있으므로 전문가와 상담 후에 신중하게 결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안약의 넣어 수분을 공급하고 약간의 플라시보 효과를 보는 것도 좋을 수 있습니다. 비문증은 망막박리나 황반변성의 전조증상일 수도 있으므로 안과에서의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으며 만약 노화에 의한 것이라고 한다면 눈에 무리가 될 만한 과도한 스트레스와 피로를 피하고 스마트폰이나 컴퓨터 모니터를 너무 오랫동안 보지 말고 눈을 쉬어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눈에 좋은 음식을 섭취하고 충분한 수분을 공급해 주는 것도 비문증의 예방과 완화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눈 건강을 위해 좋은 음식을 먹으면서 균형 잡힌 영양을 유지하고 스트레스와 피로를 줄이기 위해 노력하며 전자기기를 너무 오랫동안 주시하지 말고 눈의 건강에 신경을 쓴다면 비문증은 완전히 치료되지는 않더라도 호전될 수 있습니다. 신경을 쓰지 말고 적응하는 것도 하나의 치료 방법이 아닐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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