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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건강정보

백일해의 증상, 검사방법, 치료방법, 예방법 알아보기

by kwj742 2024. 11.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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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백일해가 유행이라는 말이 많이 들리고 있습니다. 백일해는 보르데텔라 백일해균에 의해서 발생하는 급성 호흡기 질환입니다. 여름과 가을에 백일해 발병이 증가하는 경향이 있으며, 연령이 어릴수록 사망률이 높아지며 특히 예방접종을 하지 않은 1세미만의 사망률이 가장 높습니다. 증상으로는 주로 기침과 관련된 증상이 특징으로 백일동안 기침을 한다고 하여 백일해라고 불린다고 하고 특히나 어린이나 영유아에게 위험할 수 있습니다. 백일해는 감염된 사람의 기침이나 재채기로 인한 비말을 통해 전파되고 또한 감염자의 침이나 콧물을 통해 간접적으로 감염될 수 있습니다. 백일해의 증상과 검사방법, 예방법에 대해 알아 보록 하겠습니다.

1. 백일해의 증상

1)초기(1-2주): 감기와 유사한 증상으로 시작하여 콧물, 재채기, 가벼운 기침을 하다가 점차 증상이 심해지게 됩니다. 전염력은 이 시기가 가장 전염력이 높다고 합니다.

2) 중기(4주 이상): 증상이 심해지면서 발작성 기침이 특징으로 기침 후 구토, 무호흡의 증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숨을 쉴 때 높은 소리의 훕(whoop)하는 소리가 나는 특징이 있으며, 기침증상은 밤에 더 심해지고 영유아는 심한 기침으로 얼굴이 파래지기도 하고 구토나 탈진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3) 후기(회복기): 기침이 서서히 줄어들면서 2-3주 내에 증상이 사라지게 됩니다.

2. 백일해 진단 검사 방법

1) 임상적인 평가: 환자의 기침 증상, 발병이력, 백일해 백신 접종 여부 등을 통해 초기 진단을 합니다.

2) 배양검사: 인후 또는 비인두에서 채취한 샘플을 배양하여 백일해균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방법은 감염 초기에는 양성 결과를 보일 가능성이 높지만. 시간이 지나면 음성으로 나올 수 있습니다. 검사결과는 3-7일 이내에 나오는 경우가 일반적입니다.

3) PCR 검사: 백일해균의 DNA를 검출하는 검사로 감염 초기 단계에서 높은 정확도를 보여주며, 이 검사는 빠르고 민감하여 증상이 나타난 지 2주 이내에 시행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결과는 일반적으로 24시간 이내에 나옵니다.

4) 혈액검사: 백일해 감염 시 백혈구 수치가 증가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주로 PCR검사와 배양검사를 하고 양성이 나오고 임상증상이 있을 시 백일해로 확진하게 됩니다.

3. 치료방법

1)항생제 치료: 아지스로마이신, 클래리스마이신과 같은 항생제를 경구복용하거나 정맥으로 투여할 수 있으며, 초기 단계에서 가장 효과적입니다.

2) 입원치료: 심한 증상을 보이는 영유아는 입원이 필요하며, 격리조치가 필요하고 전염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3) 환경관리: 방의 습도를 높이고 급격한 온도 변화와 먼지 등으로 피하도록 합니다.

4. 예방법

백일해는 전염이 강한 호흡기 감염으로 예방이 매우 중요합니다. 그 방법으로는 주로 예방접종과 개인위생관리가 중요합니다.

1) 예방접종: DTaP백신은 어린이에게 접종하는 백신으로 디프테리아, 파상풍, 백일해를 예방하며, 2,4,6개월에 접종을 한 후 15-18개월, 만 4-6세, 만 14-16세 사이에 추가접종을 합니다. Tdap백신은 11세 이상 청소년과 성인에게 접종하는 백신으로 성인에서의 백일해 예방을 할 수 있습니다.(백신의 알파벳 대소문자의 표기는 백신의 함량 차이를 의미한다고 합니다.)

2) 개인위생관리: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소을 씻고 기침예절을 지켜서 하며 실내 공기를 자주 환기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백일해 환자와의 접촉을 피하고 증상이 있는 경우는 마스크를 착용하고 전염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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