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잔한소설2 《클로버의 후회수집》 오디오북 감상 후기 - 미키 브래머 장편소설 잔잔하지만 알차게 마음을 채워주는 힐링 소설처음 이 책을 오디오북으로 들었을 때는 솔직히 말해 조금 지루하게 느껴졌다.이야기는 조용히 흘러가고, 큰 사건이나 강한 갈등이 바로 등장하지 않는다.평소 스릴러 소설을 좋아하는 나에게는 더더욱 그랬다.하지만 이야기가 쌓일수록, 그리고 주인공 클로버의 내면을 조금씩 이해하게 될수록이 소설은 잔잔하지만 매우 알차고 깊이 있는 이야기라는 생각이 들었다.자극적이지 않지만 오히려 그래서 더 오래 마음에 남는 책이었다. 1. 줄거리 소개《클로버의 후회수집》의 주인공 클로버는 ‘임종 도우미(Death Doula)’로 일한다.그녀는 죽음을 앞둔 사람들의 곁을 지키며 마지막 순간에 남기는 말들, 후회와 고백, 미처 전하지 못한 마음들을 듣고 기록하는 일을 한다. 클로버는 타인의.. 2025. 12. 30. 양귀자의 [ 모순 ] 리뷰; 인간은 누구나 각자의 해석만큼 살아간다. 너무 유명한 소설이기도 하고 우연히 잡게 되어 읽게 되었습니다. 그리 긴 소설은 아니지만 큰 울림을 주는 소설이었습니다. 요즘 책을 읽다 보면 화려하거나 자극적인 이야기가 많습니다. 그런데 양귀자의 '모순'은 다릅니다. 이 책은 아주 조용하게, 하지만 단단하게 삶의 본질을 건드리는 소설이 아닌가 합니다. 특별하지 않은 주인공 진진의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저의 삶도 돌아보게 되었습니다.1. 저자 소개 - 양귀자양귀자(1955~)는 한국 현대문학을 대표하는 작가 중 한 명입니다. 1980년대부터 활동을 시작해, '원미동 사람들', '천천히 걷는 사람', '나는 소망한다 내게 금지된 것을' 등 다수의 작품을 통해 도시 서민의 삶과 여성의 내면을 섬세하게 그려냈습니다.양귀자의 글은 복잡하지 않지만, .. 2025. 6. 1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