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세상의 건강정보

수면무호흡증은 왜 위험할까? 원인과 치료방법, 숙면하는 법

by kwj742 2024. 2. 16.
반응형

숙면

1. 수면무호흡증은 왜 위험할까

바로 옆에서 누군가 코를 곤다면 잠을 들기가 여간 힘들지 않을 것입니다. 최근 수면 무호흡증이 급증하면서 코골이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호흡을 하면서 공기의 흐름이 막힐 때 코를 골게 되는데 장애물 때문에 공기가 작은 구멍을 겨우 지나는데, 이때 소리가 나게 됩니다. 이 소리는 결코 작은 소리가 아니며 계속될 경우 청력 손상이 우려될 정도의 데시벨이라고 합니다. 코를 곤다고 해서 모두 수면 무호흡증이 있다고 볼 수는 없습니다. 수면 무호흡증이란 잠을 자는 동안에 한번에 10초 이상 숨을 멈추는 것을 말하는 것으로 기도 부분의 어떠한 장애물이 공기의 통로를 완전히 막아서 모든 공기의 흐름을 막으면 수면 무호흡 상태가 될 수 있습니다. 호흡을 하지 않는 것이 문제이기는 하지만 그것은 위험하다고 볼 수 없습니다. 호흡이 멈추게 되면 우리의 몸은 의식을 깨우게 되고 그렇게 되면 자꾸 잠에서 깨게 되고 또 그러다 보면 숙면을 취할 수 없게 되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 수면 무호흡증은 깊은 잠을 잘 수 없게 함으로써 우리의 몸의 피로를 풀지 못하고 쌓이게 되는 것입니다. 렘수면을 위해서는 90분 이상의 지속적인 수면 상태를 유지해야 하는데 자꾸 깨다 보면 렘수면에 이르지 못하고 정상적인 컨디션의 회복이 어렵게 되는 것입니다. 또한 수면무호흡증은 고혈압이나 뇌졸중, 심혈관 질환과 같은 심각한 질환까지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어쩌면 10분 호흡을 멈추어 아무 소리도 안나는 것 보다 차라리 코를 고는 것이 더 안전하다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또 한 가지 재미있는 것은 목둘레가 수면무호흡증과 관련이 있다는 것입니다. 38센티미터일 경우 수면무호흡증의 중등 위험군이고 40센티미터 이상은 고위험군입니다. 코를 골면서 목둘레가 38센티미터 이상이라면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2. 원인과 치료방법

원인으로는 비강에서 시작되어 인후두까지 이어지는 상기도의 공간이 좁아지기 때문인데, 비만으로 인해 목 부위의 지방아 쌓이거나 혀, 편도 등이 비대해진 경우에도 목안의 공간이 줄어들어 코골이와 수면무호흡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또한 목이 짧고 굵은 사람이나 턱이 비정상적으로 작을 경우에도 수면 무호흡증이 있을 수 있고 소아의 코골이나 수면 무호흡은 대개 편도의 비대와 아데노이드의 비대가 원인인 경우가 많습니다. 수면무호흡증의 진단은 낮시간에 여러 증상으로 알아볼 수 있는데 졸리거나 피로감이 대표적입니다. 이외에도 집중력과 기억력이 떨어지고 불안감, 우울감을 경험하기도 합니다. 치료방법으로는 비수술적 방법과 수술적 방법이 있는데 비수술적 방법에는 양압기를 착용하는 것과 구강기도확장 장치가 있으며, 수술적 방법은 기도 확장 수술이 있습니다. 양압기는 이비인후과에서 처방하여 잠을 잘 때 항상 착용하며 고도비만자나 중등도 이상의 환자가 착용하지만 경증이라도 합병증의 위험이 있는 경우 착용하기도 합니다. 구강기도확장장치는 잠을 잘 때 착용하며 부작용이 별로 없으며 적응도 쉬운 편이라 많이 처방을 받는다고 합니다. 개인의 구강에 맞게 제작되어야 해서 치과에서 치아를 본떠 치기공사에 의뢰하는 방식으로 제작되게 됩니다. 또한 기도확장수술은 막힌 기도를 확인하고 넓혀주는 수술로 수술을 전문적으로 하는 이비인후과에서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치료방법보다 우선적으로 운동을 하여 체중을 줄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수술을 했다고 하더라도 다시 살이 찌게 되면 다시 코를 골게 될 수 있습니다. 또한 술을 마시는 것을 줄이고 똑바로 누워 자지 않는 등의 방법들도 좋은 치료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3. 숙면하는 방법

숙면을 하면 기분이 좋아지고 날마다 푹 자게 되면 뇌와 심장도 젊어진다고 합니다. 하지만 잠을 잘 자지 못하면 몸이 피곤하고 정신이 맑지 않고 노화가 촉진될 수 있습니다. 또한 피곤하면 다당류 음식을 찾게 되는데 잠이 부족할 경우에도 자꾸 먹는 것을 찾게 된다고 합니다. 그러면 숙면을 취하는 방법은 어떤 것이 있을 까요? 먼저 평소보다 약간 낮은 온도와 어두운 방이 좋습니다. 잠이 오지 않는다면 방의 기온을 낮추거나 옷을 벗어 체온을 더 떨어뜨려 보는 것도 좋습니다. 또 멜라토닌이 함유된 음식을 먹으면 좋습니다. 카페인과 알코올은 피하는 것이 좋고 자기 전에 운동을 하는 것은 금물입니다. 또한 스마트폰이나 전자기기등의 사용은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런 행동은 수면호르몬인 멜라토닌의 분비를 억제하기 때문입니다. 침실은 잠을 자는 곳으로만 이용하기 바랍니다. 회사의 서류나 컴퓨터, 텔레비전은 밖으로 빼내는 것이 좋습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