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편소설2 수상한 한의원 2 리뷰|다시 찾아온 귀신 전문 한의원, 이번에도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다 수상한이라는 제목이 붙은 소설은 왜 이렇게 재미있을까?『수상한 목욕탕』, 『수상한 초콜릿 가게』, 『수상한 중고상점』 등 제목에 '수상한'이라는 단어가 들어간 소설들을 꽤 재미있게 읽어왔습니다. 그래서 『수상한 한의원 2』가 나왔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도 망설임 없이 읽게 되었습니다.특히 『수상한 한의원』 1권은 오디오북으로 들었는데, 귀신과 한의원이라는 독특한 설정이 무척 신선했고 등장인물들의 사연도 따뜻하게 다가와서 정말 재미있게 들었던 기억이 있습니다.아쉽게도 아직 『수상한 한의원 2』는 오디오북이 나오지 않아 전자책으로 읽게 되었는데, 오히려 글로 읽으면서 장면 하나하나를 천천히 상상할 수 있어서 또 다른 매력이 있었습니다.읽기 시작하자마자 익숙한 등장인물들이 다시 등장했고, 1권과 이어지는 이야기.. 2026. 6. 7. 역사와 사랑, 반전이 모두 살아있는 소설|김진명 《세종의 나라》 (전 2권) 김진명 작가의 소설을 좋아하는 독자라면 아마 한 번쯤은 이런 기대를 해보았을 것입니다. “이번 작품도 분명 재미있겠지.” 저 역시 그랬습니다.예전에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를 정말 재미있게 읽었고, 특히 『직지』는 아직도 기억에 남을 정도로 인상 깊게 읽었던 작품입니다. 실제 역사 속 빈틈에 상상력을 더해 거대한 이야기로 만들어내는 김진명 작가 특유의 전개 방식이 저는 정말 좋았습니다.그래서 『세종의 나라』가 출간되었을 때도 자연스럽게 관심이 갔습니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망설이기도 했습니다. 세종대왕과 한글 창제 이야기는 이미 드라마나 영화, 여러 작품에서 많이 다뤄졌던 소재이기 때문입니다. 특히 『뿌리깊은 나무』 같은 작품이 워낙 강렬했기에, 솔직히 “또 비슷한 이야기 아닐까?”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2026. 5. 2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