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는 예전에 『시크릿』이라는 책을 정말 흥미롭게 읽었었다. 그때 취업으로 힘들 때 처음 읽었었고 힘든 시기가 올 때마다 찾아서 꺼내 읽었었다. 그 책이 너무 내 얘기 같고 너무 좋아서 몇 번을 읽고 동영상도 수없이 찾아보고 그 책에 나오는 내용을 실천하려고 노력했던 기억이 난다. 단순히 “긍정적으로 생각하라”는 수준이 아니라, 내가 원하는 삶을 계속 상상하고 믿으며 행동하는 방식이 굉장히 인상적이었다.
작가가 오프라 윈프리 쇼에 출연했던 영상까지 찾아서 가지고 있을 정도였다. 물론 지금도 소중히 간직하고 있다. 그리고 지금도 완벽하지는 않지만, 가끔은 시크릿에서 말했던 방식들을 실천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그래서인지 『노숙자에서 억만장자로』를 읽으면서 굉장히 반가운 느낌이 들었다. 이 책에서도 '시크릿'과 비슷한 개념들이 계속 등장하기 때문이다.
노숙자였던 한 남자의 인생 역전 이야기
이 책의 저자 안드레스 피라는 한때 사업 실패로 인해 모든 것을 잃고 태국에서 노숙 생활까지 했다고 한다. 돈도 없고 미래도 보이지 않는 상태였으며, 정말 바닥까지 내려간 삶이었다. 하지만 그는 그 시기에 우연히 내가 읽었던 그 '시크릿'이라는 책을 읽고 ‘끌어당김의 법칙’과 자기 암시, 그리고 성공한 삶을 계속 상상하는 훈련을 시작하게 된다.
처음에는 거창한 목표가 아니라, 오늘 먹을 식사 한 끼, 커피 한 잔 같은 작은 것들을 마음속으로 그리기 시작했다고 한다. 그리고 신기하게도 그런 일들이 하나씩 현실이 되기 시작한다. 이후 그는 작은 사업 기회를 잡게 되고, 부동산 투자와 사업을 통해 점점 성공의 길로 올라서게 된다. 결국 억만장자가 되었고, 자신이 깨달은 성공의 원칙들을 이 책에 담아냈다.
이 책이 재미있었던 이유
사실 나는 이런 류의 자기계발서는 정말 많이 읽어봤다. '부자가 되는 법', '성공하는 사람들의 습관', 최근에는 '역행자', '더해빙' 같은 책들도 많이 접했다. 하지만 이상하게도 나에게는 아직까지 『시크릿』이 가장 독보적이다.
아마도 단순한 성공 방법이 아니라, '생각과 감정이 현실을 만든다'는 이야기가 굉장히 강렬하게 다가왔기 때문인 것 같다.
그리고 『노숙자에서 억만장자로』는 그 시크릿의 분위기를 다시 떠올리게 만드는 책이었다.
특히 저자가 실제로 그것을 믿고 행동으로 옮겼다는 점이 흥미로웠다. 단순히 좋은 말을 나열하는 것이 아니라, 밑바닥 인생에서 실제로 실천했다는 부분이 더 몰입되었다.
읽으면서 들었던 생각
책을 읽으면서 “나도 다시 한번 제대로 실천해 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사실 사람은 살다 보면 현실적인 문제들 때문에 처음 가졌던 다짐이나 믿음을 점점 잊어버리게 되는 것 같다.
나 역시 한동안 바쁘게 살아가면서 '상상하고 믿는 힘' 같은 것을 잊고 있었는데, 이 책을 읽으면서 다시 떠올리게 되었다.
물론 무조건 상상만 한다고 성공이 찾아오는 것은 아닐 것이다. 하지만 자신의 생각과 태도가 행동을 만들고, 그 행동이 결국 삶을 바꾼다는 점은 분명 공감이 갔다.
특히 이 책은 “절망적인 상황에서도 포기하지 않는 태도”에 대해 계속 이야기한다. 그래서 단순한 성공담이라기보다, 스스로를 다시 움직이게 만드는 동기부여 책처럼 느껴졌다.
이런 사람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
- 『시크릿』을 재미있게 읽었던 사람
- 끌어당김의 법칙이나 자기암시에 관심 있는 사람
- 요즘 삶이 지치고 무기력하게 느껴지는 사람
- 동기부여가 필요한 시기에 읽을 책을 찾는 사람
- 『역행자』, 『더 해빙』 같은 책을 좋아하는 사람

마무리
『노숙자에서 억만장자로』는 단순히 돈을 많이 벌었다는 성공 이야기가 아니라, 무너졌던 사람이 다시 자신의 삶을 바꿔가는 과정이 인상적인 책이었다. 그리고 무엇보다, 예전에 내가 정말 인상 깊게 읽었던 『시크릿』을 다시 떠올리게 해 준 책이라 더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다.
책을 덮고 나니, 잊고 있었던 다짐들을 다시 꺼내보게 되었다. 예전에 잡지책을 오려서 비전보드도 만들어서 벽에 붙여놓기도 했었는데, 나는 무엇을 이루었는지 다시금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된 책이었다.
어쩌면 인생은 결국 자신이 어떤 생각을 반복하며 살아가느냐에 따라 조금씩 달라지는 것인지도 모르겠다.